강릉여행 감성숙소 / 오키네하우스

답답할때 , 바다보고 싶을때 젤 만만한 강릉여행 -
제주 가고싶은데 애가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삭이라
강릉으로 1박2일로 갔다오기로 -
주말엔 , 숙박비 너무 비싸고 평일에 가고싶긴 한데
연차를 써야하니 , 일욜숙박으로 연차 한개만 써서 갔다오기로 - 원래 가고싶었던 숙소들은 다 예약마감 😨

 

아이와 함께 가는거라 정원2인인곳은 안되고 ,
가성비도 봐야하고 , 청결해야 하고 숙소 정하는게
여행의 한 70프로... ㅎ 그만큼 숙소에 진심인편 -
그래서 이번에 정한곳은 ,
'에어비앤비에 오키네하우스 '

영진해변 바로뒤 코아루 아파트에 원룸 -
도착하는 날 아무연락이 없어서
도착해서 전화했더니 비번알려주심 .
머 오셔서 사용방법이나 설명 이런건 없어서
초금 당황스럽긴 했는데
난 그게 편하긴 한거 같기도 ㅎㅎㅎ
에어비앤비는 원래 그런건가...?

 

근데 엘베에 에어비앤비 불법이라 써붙여 놔서
괜히 쫌 그랬던 ...;
일단 , 들어가자 마자 좋은향기가 나고
새집이라 깨끗해서 좋았다 -

전자레인지, 세탁기, 밥솥, 냉장고, 식기, 요리도구 ,
조미료가 다 구비되어 있어서
장기투숙을 해도 괜찮겠다 싶음 -
세탁기 세제는 안보이긴 하든데 .. 세탁할일은 없었어서 ..
연박하면 할인도 되는거 같았다 .

화장실도 깔끔깔끔 -
세면도구 , 샴푸 린스 바스 바디로션까지 구비되어있고
수건도 뽀송뽀송 했다 .

 

뜨거운물도 콸콸 잘나와서 넘 좋았다.

숙소 곳곳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,
사진찍기 좋아서 - 딸램이랑 셀카도 많이찍고-
특히나 좋았던건 , 실바니안 장난감이 있어서
진짜 입실하자마자 저거갖고 한참놀고 , 집에와서도
갖고놀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갖고놀고 ㅋㅋㅋㅋㅋㅋ
뜻밖에 놀이감이 - 🥰

배란다에 , 테이블이랑 의자있어서
완전 오션뷰는 아니지만 앉아서 멍때리기 좋음 -
새벽에 깨서 혼자 저기 앉아서 멍때림 ㅎㅎ

일요일 숙박가격이 7만원정도 였는데 ,
콘도 리조트보다 깨끗하고 ,

 

호텔보다 갑갑하지 않고 그래서 가성비
너무 좋았던 - 바로앞에 영진해변이여서 좋고 -
이번여행은 날씨가 .... 흐려서 아쉬웠지만
숙소에 큰돈 들이지 않고
맛있는거 먹고 잘 놀다와서 만족 🙂