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인 아이와 함께 가기좋은 카페 / 신기로

토요일 , 주말-
이천 도자기마을 가보고싶어서 나왔다가
꿈쩍도 안하는 고속도로에서 이건 아니다 싶어
용인에서 차돌림..ㅜ 역시 주말엔 멀리가는게 아니라는
교훈을 얻고 ㅎㅎㅎ 어디를 가야하나...

 

 

차안에서 폭풍검색을 하다가 여기카페가 아이와 가기좋다는
글을 보고선 가보기로 함-
시골길.... 여기에 뭐가 있을까 ????
시골 공사판같은 곳에 도착함 -
엥...??? 내 생각속엔 넓은 잔디와... 아이들 미끄럼틀도 있다길래 놀수있는 공간이 있는줄 ..
일단 규모가 생각보다 작았고 ,
그래도 왔으니 들어가보자 해서 들어감-

들어가자마자 카운터 -
식사종류도 팔았고 , 커피 종류도 꽤있었다 .
시그니처 메뉴같은것도 있고 많진않지만 베이커리도 있음- 아이들 음료도 있고 -
우린 아아 (4000)+ 크림아메리카노(6000) +뽀로로음료(2000) = 12000 주문

 

크림카스테라도 시켜보고 싶었는데
밥먹고 와서 구냥 자제함 -
주문하고 4층건물 둘러보기 -

2층 올라가니 , 안마의자도 있고 넓은 회의실 같은 공간

2층 - 야외 테라스도 있고 , 뷰가 .... 뭐 딱히 좋은건 아니지만 그냥 시골뷰 ㅎㅎㅎ
우린 저 파란쇼파에 자리잡음 - 다른쇼파들도 편해보이긴 했는데 애매해서 ..

여긴 3층 - 뭐 연주회도 하고 그런 장소인가봄 -

여긴 4층 - 옥상정원... 이라기엔 좀 횡함 - ㅎㅎ

 

미끄럼틀이 .... 저 잔디에 쪼끄맣게 보이는 저거였다 ..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을 마치고 ....
카페의 컨셉을 잘 모르겠다 .... 싶었지만

 

토요일인데 한가해서 난 좋았다 . 아이들 색칠공부 하는 종이와 색연필도 있어서 가져와서 놀고-
그래도 심심해하진 않아서 잘 왔다 싶음 -

크림 아메리카노 - 맛있다 😍

안에 앉아있다가 , 좀 갑갑해서 날씨도 좋고 - 야외로 나옴 .
쫌만 놀다가 들어갈 생각이였는데
빈백에 앉아서 멍 때리고 있으니 기부니가 넘 좋아서
아예 커피들고 나옴-

 

가져온 책도 읽고 -
미끄럼틀도 타고 , 공도 꺼내서 잔디밭에서 좀 놀고 -
비누방울도 가지고 놀고 하니 ,
힐링되고 좋음 -

첨엔 .... 아... 잘못왔다 싶었는데
커피도 맛있었고 , 아무것도 없는 시골마당에서
멍때리고 있으니 힐링되는 기분 -
한참 야외에서 광합성하다 옴-
잔디밭에 아이들 놀이기구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음 -

 

주말에 아이와 여유롭고 한적함을 느끼고 싶을때
'카페신기로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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