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갑자기 주어진 우리부부 자유시간 -
이런날엔 , 책하나 가방에 넣어서 까페데이트-
브런치를 먹으러 어딜갈까 하다가 앨리웨이만큼 선택의폭이 큰곳도 없겠다 싶어 광교호수공원 옆에있는 애정하는 앨리웨이로 옴-
원래 세상의모든아침을 가려고 했으나 11시 좀 넘은시간이였는데 이미 대기가 20번..... ;;
이시간쯤엔 ... 50-60대 분들이 많이 오시는듯-
기다릴까 하다가 후기가 썩 그리 가격대비 별로라는 글을 많이봐서 그냥 딴곳을 찾아보기로 했다.
머슬마켓쪽으로 발길을 옮겨 , 유명한 형훈텐동을
고민했다가 아침부터 튀김은 좀 안땡겨서
수제버거 같은거 먹고싶은데~ 하던차에
발견한 풍류랑 !
심플한 메뉴
우리는 클래식세트 2개 시킴-
엇...지금보니 빵 종류를 선택할수가 있었네? 호밀로 하나 시켜볼걸 ~
사이드는 콜슬로랑 감튀 -
그냥 감튀를 2개시켜도 좋았을거 같다-
감자튀김이 얇은데 엄청 바삭하고 맛있었다 -
저기 냉장고에서 스프라이트랑 콜라를 꺼내
얼음잔에 콸콸~~
콜슬로가 ... 옥수수라고 생각한 바보 둘 ㅋㅋㅋ
그래도 양배추 ~ 건강에 좋으니까~ ㅋㅋ
패티가 소고기라 미디엄 레어로 구워주심-
핏기가 없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소고기니까~
브런치로 진짜 너무 딱이였던 ,
풍류랑 수제버거 -
수제버거들 막 너무 커가지고
한입에 안들어가고 그러면 먹기 불편한데
재료도 심플하고 , 맛도있고 , 기본에 충실한듯 -
소화가 잘안되는 스타일인데 먹고나서 속도 편했다-
역시 좋은재료로 만든 음식은
다르긴 다른것 같다-
내돈주고 사먹은 ,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
풍류량 후기 - 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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